FIFA가 5일 발표한 11월 순위에 따르면 지난달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쿠웨이트전과 자메이카 평가전 등에서 승리한 한국은 4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69위로 처졌던 한국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끌면서 2월 54위로 올라갔고 다시 9개월 만에 40위권까지 치고 올라갔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에서는 이란이 43위로 가장 높았고 한국에 이어 일본(50위), 호주(60위), 아랍에미리트(67위) 등이 뒤를 이었다. 북한도 9계단 뛰어올라 120위에 자리했다.
12일과 17일 한국과 월드컵 예선 G조에서 맞붙는 미얀마와 라오스는 각각 163위에서 161위, 179위에서 176위로 올라갔다. 또 G조 나머지 국가인 쿠웨이트는 133위, 레바논은 140위였다.
지난 6월 2위까지 치고 올라간 뒤 상위권을 유지하던 벨기에는 이번 달 최초로 FIFA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독일,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칠레 등이 벨기에의 뒤를 이었다. 스페인은 6위, 브라질은 8위, 잉글랜드는 9위였다.
지난달 8위로 10위권 안에 머물렀던 웨일스는 7계단이나 하락하며 15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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