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2일 "류현진은 6월 식단조절을 동반한 사이클, 러닝 훈련을 시작했고 현재는 캐치볼을 하고 데드리프트 등으로 재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정말 열심히 훈련한다"고 전했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류현진 선수를 걱정하시는 국내 팬들께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며 "수개월간 재활에 힘썼고 앞으로도 재활을 소화할 류현진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이 관계자는 "류현진이 실망하지 않고 순조롭게 재활하고 있다. 현재까지 성과는 좋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지난 5월 22일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에 돌입했다.
메이저리그 입성 첫해인 2013년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한국 야구의 자존심을 세운 류현진은 지난해에도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올리며 다저스 3선발 자리를 굳혔다.
하지만 올해에는 스프링캠프부터 어깨 통증을 느꼈고 결국 수술대에 올라 단 한 차례도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류현진은 '내년 5월 메이저리그 복귀'를 목표로 재활을 진행 중이다.
14일 귀국해 3주 동안 한국에서 지낼 때에도 다저스 트레이너와 함께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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