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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기기 전자파 테스트 간단해진다

입력 : 2015-11-15 15:02:47 수정 : 2015-11-15 15: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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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무선랜(와이파이) 기기의 전자파가 사람 몸에 얼마나 흡수되는지를 측정하는 '전자파 흡수율' 시험 절차를 간소화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무선랜 기기의 세부 기술 규격마다 따로 흡수율을 쟀지만 앞으로는 데이터를 송신할 때 생기는 '전도 전력'(conducted power) 값이 가장 큰 규격만 대표로 측정한다.

이에 따라 측정횟수 1100여회, 시험 수수료 2억원에 달하던 부담(휴대전화 기준)이 횟수 200여회, 수수료 4000만원대로 준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전도전력과 전자파 흡수율이 비례한다는 시험 결과 및 국외 사례를 참고해 절차를 합리적으로 간소화했다"고 말했다.

개정된 '전자파흡수율 측정기준'을 18일 고시한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미래창조과학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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