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진단용역 입찰담합 8곳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2011∼2012년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정밀안전진단용역 입찰에 참여하면서 사전에 짜고 공구를 배분한 8개 안전진단업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9억3500만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는 동우기술단, 비앤티엔지니어링, 에스큐엔지니어링, 케이에스엠기술, 한국구조물안전연구원, 한국시설안전연구원, 한국건설품질연구원, 한국국토안전연구원 등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가 2011년 3월 청계터널등 12개 공구의 정밀안전진단용역 공고를 내자 7개 안전진단업체는 용역 나눠먹기를 위한 담합에 들어갔다.
축산물 HACCP 우수작업장 시상식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은 16일 양재동 aT센터에서 ‘2015년 축산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운용 우수작업장’ 시상식을 갖는다. 우수작업장으로는 14개 업종, 40개소의 우수작업장(사료부문 3개소, 농장부문 23개소, 가공부문 10개소, 유통부문 4개소)이 선정됐다. 축산물HACCP운용 우수작업장 선발사업은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모두 153곳이 우수작업장으로 뽑혔다. 인증원은 매년 HACCP 우수작업장을 선발해 축산물 HACCP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작업장의 위생·안전 이미지 제고를 통해 매출 증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LG유플러스 IoT육성프로그램 진행
LG유플러스는 세계 시장 진출이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사물인터넷(IoT) 스타트업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설립 7년 이하 IoT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공모를 진행하고, 대상 수상팀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과 사업화에 필요한 컨설팅, 내년 봄 개최되는 ‘2016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참관 기회 등을 제공한다.
25세이하 연안여객선 자유이용권
만 25세 이하 청소년들이 연안 여객선을 2만원에 7일, 3만원에 10일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 ‘바다로’가 출시된다. 해양수산부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서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바다로 티켓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전국 여객선 항로에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용 가능한 선박노선은 목포·신안지역(흑산도·홍도·가거도·만재도·도초도·자은도·비금도)과 진도지역(하조도·관매도·서거차도), 완도지역(청산도·보길도·소안도·노화도·청등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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