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니머스 (사진= YTN) |
국제 해커 조직 ‘어나니머스’가 파리 테러 배후인 이슬람 국가(IS)에 전쟁을 선포했다.
지난 1월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엡도’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해킹을 예고한 데 이어 또다시 경고장을 날린 것이다.
16일 어나니머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다발적 학살과 테러를 자행한 IS에 응징 차원의 공격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어나니머스는 “프랑스 국민은 강하다”면서 “전세계 어나니머스 회원들이 IS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조만간 실시할 것”이라고 하면서 “IS의 본거지를 찾아내 더이상의 테러를 하지못하도록 막겠다”고 강조했다.
어나니머스는 “지금 IS에 대한 가장 큰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며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기대해라. 전생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사람은 IS보다 강하다”며 파리 테러 희생자 유족에게 조의를 표했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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