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과거 인터뷰 보니.."그 당시엔 사태의 심각성 몰랐다" |
유승준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19일 유승준은 아프리카TV를 통해 병역 기피 의혹과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유승준은 13년 전 병역 기피한 것에 대해 “그 당시에는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당시의 여자친구였던 지금의 부인에게 이제 쉴 수 있겠다며 좋아했다. 한참 동안 심각성을 몰랐고 나는 내가 피해자라고 생각했다. 자존심이 상해서 내 말을 번복하기 싫었고 도망가고 싶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바보 같은 짓이었다”며 반성했다.
이어 유승준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는 대신 한국 국적을 회복시켜주는 조건으로 군복무를 하겠다는 제안이 온다면 받아들일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 그렇게 선처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어떤 방법이든 상관없다”고 대답했다.
한편 17일 법원 등에 따르면 유승준은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냈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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