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시스템즈가 구상하는 에너지 지향무기(자료사진) |
모든 분야의 국방과학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학술대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15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육군,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대전시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틀 동안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테렌스 J. 오셔너시 미 7 공군사령관과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장의 초청강연과 함께 국방과학기술 7개 체계분과(지상, 해양, 항공, 유도, 정보통신, 감시정찰, 미래전·융합)에서 650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100여개의 전시부스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의 핵심기술 연구성과와 방위산업체의 무기체계 및 연구개발 성과 등이 전시된다.
‘현존 전력 극대화를 위한 성능개량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는 특별 심포지엄에는 6명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로 육군 전력 향상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별 세션은 3개 주제로 구성된다.
‘핵심기술 성과 발표 및 전시’ 세션에서는 ADD의 핵심기술과제(2014~2015년) 101개 중 20개 과제를 발표하고, 참석자는 누구든 둘러 볼 수 있도록 101개 기술을 대전컨벤션센터 전시홀에 전시한다.
‘미래 신관기술 도전’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신관기술 분야 논문 30여편이 발표될 예정이다. ‘메타물질의 국방응용’ 세션에서는 ‘투명망토’의 핵심 소재인 메타물질이 국방산업에 어떻게 응용되는가에 대한 논문들이 소개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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