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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무기개발 위한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 과제 선정

입력 : 2015-11-23 10:22:15 수정 : 2015-11-23 10: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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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공통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 등 내년도 핵심 소프트웨어(SW) 개발사업 과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핵심 SW 개발사업은 선진국의 기술 통제로 얻기 어려운 기술이나 외국산 SW 도입시 운영·유지 등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SW를 우리 기술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방사청이 선정한 3개 과제 중 '공통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 사업은 내년부터 4년 동안 30억여원을 투자해 무인공격기 등 무인체계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무인체계 SW 결함 자동탐지 기술' 개발은 내년부터 3년간 30억여원을 투자해 SW 개발 과정에서 일어나는 결함을 탐지하고 원인·재현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탐지 기술을 개발한다.

'함정 전투손상 통제관리 SW' 개발은 4년 동안 38억여원을 투자해 함정 피격이나 화재 등 재해가 발생했을 때 손상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고 재해 진압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SW 를 개발, 해군 함정에 공통 활용될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방사청은 이번에 선정한 3개 과제를 내년 상반기에 공고할 예정이며, 업체 제안서 평가 과정 등을 거쳐 사업 주관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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