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효성

미소원정대, 의료사각 베트남서 무료 진료

효성의 ‘미소 원정대’가 지난 9일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 동나이성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어린이를 상대로 기초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구호 아래 세계를 무대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11년부터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를 생산하는 베트남 호찌민 인근 동나이성에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 주민을 상대로 무료진료를 하는 ‘미소원정대’ 활동을 진행해 6700여명을 진료했다. 올해도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지난 8∼14일 무료진료봉사에 나섰는데, 이대목동병원의 정형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가천대 길병원 치과센터, 자생한방병원 의료진 등 23명과 효성 베트남법인 임직원 자원봉사자 50명이 참여했다. 의료봉사진은 양?한방 통합진료를 통해 건강을 살폈고, 효성 베트남법인 임직원은 통역과 진료실 환경정리로 지원에 나섰다. 미소원정대는 사전에 지역인민위원회를 통해 진료 대상자를 선발해 버스로 진료소까지 안내하고, 방문이 어려운 환자는 직접 찾아간다. 올해 원활한 진료를 위해 효성 베트남공장 내 교육장의 내부구조를 변경하는 등 질 높은 의료봉사를 할 수 있도록 해마다 개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