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암환우 위해… 8년째 메이크업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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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열린 아모레퍼시픽 동반성장 총회에 참가한 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 회사는 2010년부터 보다 체계적인 상생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생산물류(SCM) 협력사 동반성장 총회를 마련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원대한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아모레퍼시픽은 1945년 창립 이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2008년부터 시작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암 치료과정에서 피부 변색과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고통받는 여성 환우에게 화장과 피부 관리, 모발 연출법 등에 걸쳐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는 기술을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환우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고취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캠페인은 아모레퍼시픽이 주최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종양간호학회가 후원한다.
아모레퍼시픽은 공익재단을 설립한 뒤 운영·후원하는 방식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해 국내 최초의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암에 대한 사회적 의식 향상을 위한 ‘핑크 리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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