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거래 시장이 본격적인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양상이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4주차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0.04% 올라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0.03%포인트 낮았다. 종로구(0.17%)와 광진구(0.14%), 은평구(0.13%), 동작구(0.12%), 도봉구(0.11%), 양천구(0.1%), 강서구(0.09%), 강북구(0.08%), 송파구(0.07%) 순으로 상승했다. 본격적인 거래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도 크게 줄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6일 현재 8466건으로 전월보다 27% 줄었다. 신도시와 수도권의 아파트 시장도 비수기로 수요가 줄면서 모두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11월 4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신도시와 수도권 모두 0.02% 올라 소폭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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