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최고 걸그룹 소녀시대의 유닛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가 크리스마스 스페셜 앨범 ‘디어 산타(Dear Santa)’로 겨울을 대표하는 앨범 탄생을 예고했다.
태티서는 오는 4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크리스마스 앨범 ‘디어 산타’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앨범에는 서현이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디어 산타’의 한국어 및 영어 버전을 비롯해 태티서의 매력적인 보컬과 겨울의 설레는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총 6트랙이 수록돼 음악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수록곡 ‘아이 라이크 더 웨이’는 드럼, 베이스, 일렉트로닉 기타 등으로 펼쳐지는 반주와 신나는 브라스 편곡이 만들어 내는 경쾌한 리듬이 매력적인 팝 곡이다.
‘겨울을 닮은 너(Winter Story)’는 어쿠스틱 기타의 심플한 반주에 태티서의 감성적인 보컬이 잘 어우러진 감미로운 발라드곡으로 눈길을 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모닥불에 둘러 앉아 다가올 새해에도 모두 행복한 일들만 생기기를 기도하는 모습을 표현한 곡 ‘메리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오르간과 브라스,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화려하게 펼쳐져 연말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신나는 팝 곡 ‘첫눈처럼(First Snow)’까지 총 6트랙이 담겨있어 앨범을 통해 태티서의 겨울 감성을 한껏 느끼기에 충분하다.
특히 태티서의 이번 새 앨범 ‘디어 산타’의 음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SM엔터테인먼트와 유니세프가 함께하는 ‘스마일 포 유’ 캠페인에 기부돼 아시아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교육 사업을 지원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30일 태티서의 새로운 음악과 뮤직비디오의 일부가 담긴 ‘디어 산타’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곧 발매될 크리스마스 스페셜 앨범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태티서는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내 SM타운 씨어터에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어 신곡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