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여은, 휘성 지원사격 속 깜작 러브송 발표 '눈길'

입력 : 2015-12-03 10:20:27 수정 : 2015-12-03 10:20:2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미모와 가창력을 겸비한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여은과 국내 대표 소울보컬 휘성이 만났다.

3일 낮 12시 멜론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여은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곡 ‘날 보러 와요’는 대선배인 휘성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발매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듀엣곡 '날 보러 와요’는 80년대 레트로풍 사운드와 멜로디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아련하고 은은한 감성을 표현해 낸 미디엄템포의 러브송이다.

이별한 두 남녀가 각자 같은 추억과 장소를 떠올리며 다시 만나게 되기를 갈구하지만 먼저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그저 서로 바라만 보는 마음을 담은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특히 드라마 '주군의 태양' '유령' '유혹' 등 다수의 OST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오승은 감독과 쿨, 성시경, 미스에스 강민희 등과 함께 작업해 온 정진환(Zeenan) 작가가 공동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은은 최근 MBC '일밤-복면가왕' 속 고추아가씨로 출연, 그동안 숨겨왔던 가창력을 인정받아 9대 가왕에 등극하며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로 급부상하면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휘성의 지원사격 속 첫 컬래버 프로젝트에 나선 여은이 이번 신곡을 통해 ‘검증된 보컬들의 만남’으로 어떤 시너지 효과를 이뤄냈을지 겨울감성을 자극하는 새로운 명곡 탄생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여은은 소속사를 통해 “대선배인 휘성님과 호흡을 맞추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날 보러 와요'는 동시대 세련된 감성과 80년대의 따뜻한 감성을 모두 담은 곡이다. 휘성의 호소력 넘치는 보컬이 여은의 음색과 잘 맞아 떨어져 깊고 진한 감동을 더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권은비 '매력적인 손인사'
  • 권은비 '매력적인 손인사'
  • 강한나 '사랑스러운 미소'
  • 김성령 '오늘도 예쁨'
  • 이유영 '우아한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