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이재가 이혼 사실을 공식화 했다.
소속사 bob스타컴퍼니는 3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허이재는 배우자 이승우와 각자의 길을 걷기 위해 헤어지기로 했고 이혼에 합의해 현재 법적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 사이 자녀의 양육권은 남편 이승우씨가 갖게 되며 원만한 합의를 통해 좋은 관계로 남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상황을 알렸다.
허이재는 보도자료에 직접 전하는 말을 통해 “지난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더 이상 가족은 아니겠지만 각자의 길을 걸으며 서로가 잘 되기를 응원한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응원해 주고 격려해준 분들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작품을 통해 배우로의 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그간 연기에 목말랐던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bob스타컴퍼니는 “허이재와 이혼을 합의한 이승우씨는 가수 활동을 접고 현재 일반인으로 지내고 있다. 두 사람이 원만한 대화를 통해 심사숙고해 내린 결정인 만큼 따스한 눈길로 바라봐 주길 부탁드리다”고 당부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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