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김영근(사진) 광양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 애로사항이 많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자문, 컨설팅, 시험분석은 물론 R&D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이나 고기능 금속소재 가공 플랫폼(협력체제) 구축사업과 같이 광양시나 전남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에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부산물 제로화’에도 중점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슬래그, 슬러지 등 산업 부산물을 활용한 부가가치 증대를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및 신규 사업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니켈 소재와 부품산업 클러스터 등 포스코에서 개발 중인 기술을 실용화함으로써 국내 소재 산업의 공급라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중소, 중견기업과 협력을 통해 엔지니어링 기술을 확보하고 플랜트 산업의 신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라며 “철강 소재, 부픔 산업의 수요창출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을 강소기업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더 나아가 제철 산단에서 버려지는 폐열과 잉여 에너지를 이용해 발전 또는 스팀, 온수로 회수 및 재활용하는 데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 센터장은 “창조경제센터와 시민이 협력해 지역경제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혁신센터가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여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양=한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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