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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외국어 필수시대…외국어 능력자 누구?

입력 : 2015-12-06 11:00:00 수정 : 2015-12-0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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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에게 외국어가 필수인 시대가 되고 있다. 다양한 끼를 지닌 연예인들에게 유창한 외국어 실력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아이돌 가수 중 외국어 능력자가 많은 편이다. EXID 하니, 샤이니 키, 원더걸스 혜림 등은 유창한 외국어 실력으로 정평 나 있다. 

EXID 하니는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에서 원어민 수업 시간에 홈쇼핑 채널의 쇼 호스트 역할을 맡아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낸 바 있으며 중국 유학생활 덕에 중국어 실력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이니 키는 최근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원더걸스 혜림은 JTBC '비정상회담'에서 "14년간 홍콩에서 살았다"며 중국어와 영어를 유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에릭남은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4개 국어 실력을 갖춘 '엄친아'로 화제를 모았고, 2NE1 씨엘도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 4개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명문고 출신 한승연도 영어를 비롯해 일본어, 중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모습이 방송에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배우 장소연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까지 4개 국어를 구사한다. 그는 "집에서도 영어로 말했다"고 외국어 실력 비결을 밝혔다. 

배우 서예지는 스페인어 능력자로 화제를 모았다. 서예지는 한 방송에서 "여성스럽지 못하고 저음인 목소리가 컴플렉스였는데 스페인어와 잘 어울렸다"고 스페인어 공부 계기를 밝히며 고등학교 졸업 후 무작정 스페인 유학을 떠난 사실을 털어놨다. 서예지는 "요즘은 일본어와 중국어를 더 공부하고 싶다"며 외국어 욕심을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가수 비, 김종국, 배우 이병헌, 전지현, 배두나 등도 외국어 능력자로 알려져 있다. 개그우먼 정선희는 일본어 번역서를 펴낼 만큼 일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개그맨 김영철은 독학으로 수준급 영어 실력을 완성해 놀라움을 안겼다. 

연예인들이 해외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외국어 구사는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해외 팬들과의 소통 혹은 해외 현지에서 영화, 드라마 촬영을 위해서는 외국어 능력을 필요로 한다. 가수의 경우에도 해외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외국어 실력은 중요하다. 특히 아이돌 가수의 경우 연습생 시절부터 해외 활동을 염두에 둔 외국어 트레이닝을 따로 시킬 정도로 가요계 외국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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