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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은, 프로젝트 파이낸스 강국 호주 진출

입력 : 2015-12-08 19:38:54 수정 : 2015-12-08 22: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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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사무소 열고 시장 공략 나서 KDB산업은행(산은)이 프로젝트 파이낸스(PF) 강국인 호주 PF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산은은 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현지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호주 PF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산은 측은 “호주 금융시장 진출을 위해 올 2월 홍기택 회장이 호주 건전성감독청(APRA)을 직접 방문해 사업의지를 전달하며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성공적으로 사무소를 개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웨스틴 시드니 호텔에서 ‘KDB산업은행 호주 시드니사무소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임철규 산은 시드니사무소장(왼쪽부터)과 웨스트팩은행 재니 위티 이사, 이휘진 시드니 총영사, 류희경 산은 수석부행장, 사라 굿맨 호주 건전성감독청(APRA) 본부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KDB산업은행 제공
PF란 프로젝트 자체를 담보로 금융기관들이 대출을 해주는 대출기법으로 주로 석유, 탄광, 고속도로 건설 등 대형 프로젝트에 이용된다. 호주는 광산업과 금융업을 기반으로 미국, 인도와 함께 세계 최대 PF시장으로 꼽힌다. 산은은 11월 말 현재 5개 프로젝트에 호주달러(AUD) 6억달러를 주선했다.

류희경 산은 수석부행장은 “수십 년의 해외 투자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드니사무소를 전초기지 삼아 거대 호주 PF시장을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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