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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동탄자이파밀리에’, 내집마련 신청에 수요자 뜨거운 호응

입력 : 2015-12-10 00:00:00 수정 : 2015-12-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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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공능력평가 톱 클래스를 이어가고 있는 GS건설의 ‘자이’아파트가 동탄2신도시에서도 뜨거운 성원 속 분양을 진행 중이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진행된 ‘동탄자이파밀리에(A90블록)’의 청약 접수 결과 모집수보다 많은 총 1002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청약조건이 까다로운 공공분양 아파트인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별공급과 1순위에만 청약이 총 640건이 접수돼 실수요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는 것.

실제 ‘동탄자이파밀리에’의 청약조건은 1순위의 경우 무주택 가구 구성원에 통장종류도 청약저축과 종합저축이어야 하고, 청약통장 가입기간은 12개월 이상, 납입횟수도 12회 이상으로 청약조건이 상당히 까다롭다. 2순위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지만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어야 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청약조건이 엄격한 만큼 공급수 대비 청약건수가 미달인 경우도 많다. 앞서 인천 서창2지구 일대 분양한 P아파트의 경우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에서 430건이 접수됐다. 비교적 동탄자이파밀리에가 선방한 결과를 나타낸 것을 체감할 수 있다.

공공분양 아파트 관심 수요자 중 이미 집을 보유한 세대는 내집마련 신청을 통해 선착순 분양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 실제 ‘동탄자이파밀리에’는 내집마련 신청에 공급 수 대비 4배 가량의 수요자가 몰리며 전용 상담 창구를 북새통으로 이뤘다.

분양관계자는 사업지의 착한 분양가와 브랜드에 수요자들의 호응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한다. 동탄에서는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이 최초로 공급되는 것으로 분양가는 3.3㎡당 평균 980만원에 불과하지만 GS건설이 100% 시공을 맡아 뛰어난 상품 구성을 선보인 점도 눈길을 끈다.

실제 동탄2신도시에 분양중인 금호어울림 레이크(A91블록)의 경우 3.3㎡당 평균 990만원선이며, 동탄2신안인스빌 리베라(A99•100블록)’는 3.3㎡당 평균 1030만원선, 동탄 반도유보라 9.0(A98블록)은 3.3㎡당 1029만원대로 공급되고 있다. 남동탄 일대에서는 현재 ‘동탄자이파밀리에’가 가장 저렴한 분양가 수준이다.

여기에 1차 계약금의 경우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고,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의 금융혜택도 제공해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을 더욱 낮춰줄 전망이다.

현재 ‘동탄자이파밀리에’ 내 견본주택에서 내집마련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견본주택을 찾으면 별도의 비용 없이 접수가 가능하다. 내집마련 신청과 관련해 전화문의가 하루 1000통 이상이 걸려올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동탄자이파밀리에’는 지하 2층, 지상 15~20층 11개동 규모이며,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으로 설계됐다. 전용면적 기준 △51㎡A 236가구 △51㎡B 60가구 △59㎡A 213가구, △59㎡B 55가구, △59㎡C 55가구, △74㎡ 110가구, △84㎡A 263가구, △84㎡B 75가구 등 총 1,067가구로 구성됐으며 이 중 소형 타입이 전체의 58%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청약 당첨자는 9일(수)에 발표되며 계약기간은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동탄자이파밀리에’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6번지 일대 위치한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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