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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임대주택 정책으로 재개발사업 활성화 꾀한다

입력 : 2015-12-11 10:23:27 수정 : 2015-12-11 10: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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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재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임대주택 완화와 임대주택 확충이라는 극약처방에 나섰다.

인천시는 산곡3 재개발구역의 임대주택비율을 당초 17%에서 5%로 완화하는 정비계획을 변경고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산곡3 재개발구역은 부평구 산곡동 180-190번지 일대 2만4802㎡를 정비해 399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하고, 그 중 5% 범위인 20세대 가량을 임대주택으로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처럼 정비계획을 변경함에 따라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해 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인천시내에서 15곳에 이를 전망이다.

이와함께 시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세입자가 최장 8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뉴스테이‘를 전국 최초로 청천2 재개발구역에 시범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임대주택 완화정책에 따른 임대주택 부족문제를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청천2재개발구역에 최소 3400 세대의 임대주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십정2 주거환경개선 사업에도 뉴 스테이를 활용, 3000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추진 자체가 불가능해 보였던 재개발 정비사업이 임대주택 비율을 완화한 결과 다수의 구역에서 차근차근 관련 절차를 이행하는 등 추진 동기가 부여되고 있다”면서 “재개발 정비사업의 활성화와 부족한 임대주택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새로운 개발방식 도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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