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야간학과의 경우 수능 수학A를 응시한 학생도 지원이 가능해 점수가 조금 모자라지만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정시에서 1480명을 모집하며, 수시 미충원 인원을 포함한 최종 모집인원은 23일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학과 신설 및 통합에 따른 모집단위 변경, 수능 탐구 반영비율 축소, 미술 및 디자인 실기학과(부)의 수능 반영비율 증가가 이번 한성대 정시의 특징이다.
2015학년도 대비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 반영비율이 10%포인트 낮아졌다. 인문대와 패션학부의 수능 반영비율은 국어B 30%, 수학A 20%, 영어 40%, 사회탐구 2과목 평균 10%이다. 사회과학대는 국어B와 수학A 중 높은 점수를 30%, 낮은 점수를 20% 반영하고, 영어 40%, 사회탐구 2과목 평균 10%를 반영한다. 공대는 국어A 20%, 수학B 40%(야간은 수학A 가능), 영어 30%, 과학탐구 2과목 평균 10%를 반영한다. 예술대 실기학과는 수시에 비해 실기 반영비율이 낮다. 회화과, 융복합디자인학부(주간, 야간), 인테리어디자인학과가 수능 50%, 실기 50%를 반영, 수능을 성실히 준비해온 학생의 실기부담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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