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감원에 따르면 대출중개 수수료 선취 등의 불법 중개업자를 이용하거나 연말 이벤트 등을 사칭한 불법 대부업자의 고금리 수취, 대출사기 등으로 피해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불법 대출모집인 등을 통해 대출을 받으면 개인정보 유출, 대출사기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금융사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상담 및 대출을 신청할 것을 조언했다.
방문이 어려울 때에는 공적 서민 대출중개기관인 한국이지론을 통해 보다 낮은 금리의 서민금융 상품(새희망홀씨 및 햇살론 등)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서민들은 19개 국내 금융사 등이 공동출자한 사회적기업인 한국이지론의 무료 맞춤대출 서비스를 이용 시 다양한 이점과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공적 대출중개 기관을 통한 대출은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대출사기와 불법 사금융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1회 방문만으로 최대 74개 금융사와 대출 상담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이지론의 무료 맞춤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 www.koreaeasyloan.com)에 접속하거나 콜센터(☎ 1644-1110)에 문의하면 된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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