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개봉영화`대호` 사진=영화`대호`공식스틸컷 |
영화 '대호'가 16일 개봉을 앞두고 집계된 오전 예매율(오전 6시 기준)에서 한국 영화 중 2위를 기록했다.
올 연말 최고 화제작인 최민식의 '대호(감독 박훈정)'가 황정민의 '히말라야(감독 이석훈)'에 한국영화 1위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전 7시40분 기준으로 영화 ‘히말라야’는 예매율 28.5%, 예매관객수 9만2,162명을 기록 중이다. 전체 예매율 순위는 2위에 랭크됐다.
이어 '히말라야'는 같은날 기준, 29.0%의 예매율로 한국 영화 중 1위를 차지했다. 그런 '히말라야'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호'가 첫날 '히말라야'에 밀리면서 최민식 팬들이 크게 아쉬워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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