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기 성남시 ㈜코맥스 본사에서는 기업은행 희망컨설팅 1000번째 기업 완료 기념식과 ㈜코맥스 컨설팅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은 권선주 기업은행장(왼쪽 다섯번째), 변봉덕 ㈜코맥스 대표이사(왼쪽 여섯번째),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축하 케익을 커팅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기업은행. |
이 프로그램은 거래 기업의 지속성장을 돕기 위한 무료컨설팅 사업으로, 전문컨설턴트가 1~6주 동안 기업체에 직접 상주해 경영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업은행의 중기 대상 컨설팅은 지난 2012년 560개사, 2013년 569개사, 지난해 852개사로 늘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00건을 넘어섰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1년 중소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 분야를 대폭 강화, 올해부터 3년 간 1000개 기업에 경영컨설팅을 제공하자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이는 창업·성장기업이 제대로 자리잡기 위해선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 역할도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기업은행 컨설팅센터 인력은 87명으로 여타 시중은행의 서너 배나 많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이날 1000번째 컨설팅 기업인 ㈜코맥스를 찾은 자리에서 "앞으로도 컨설팅 사업을 지속해 위기에 처한 기업에게 해법을 찾아주고, 성장하는 기업에 대해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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