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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조직개편 단행…사업대표제 도입

입력 : 2015-12-16 14:39:10 수정 : 2015-12-16 14: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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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임원 인사에 맞춰 5개 자회사인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을 포함한 전사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우선 E&P(Exploration & Production·석유개발)와 B&I(Battery, Information & Electronics Materials·배터리 및 정보전자소재) 부문에 사업대표제를 도입,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한 성과 창출과 독자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SK에너지는 해외 정유사들과의 글로벌 파트너링 추진 및 글로벌 단위의 신규 사업발굴 등을 위해 글로벌 사업개발실을 신설했다. 울산CLX 부문장의 직책은 울산CLX 총괄로 격상했다.

SK종합화학은 중국에 전략본부와 글로벌성장추진실을 신설해 중국 중심의 글로벌 성장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임원의 주 근무지를 중국 상하이로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SK루브리컨츠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RHQ(Regional Headquarter·지역본부)를 신설하고 해외 제휴 발굴 및 기업 인수·합병(M&A) 활동 등을 전담하는 'Corp.Value-Up 추진실'을 새로 만들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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