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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메르스 타격 입은 관광, 조기 회복"

입력 : 2015-12-16 14:45:25 수정 : 2015-12-16 14: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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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관광부문의 대표적 성과로 메르스에 적절하게 대응해 관광산업이 조기에 정상화된 것을 꼽았다.

문체부는 16일 '문화융성 정책성과 결산' 시리즈를 내고 관광 분야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먼저 지난 5월 시작된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줄어든 외래 관광객 수를 3개월만에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이 성과로 거론됐다.

문체부는 지난 5월 21일 국내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직후 '방한 관광시장 상황 점검반'을 운영하고 7월 중순에는 중국과 홍콩에서 장관회담을 열어 관광교류 확대 협력에 합의했다.

지난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1~7일)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유커들로 북적이는 명동거리
외래관광객 수는 6월 41%, 7월 53.5% 8월 26.5% 각각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3개월만인 9월에 전년보다 3.1% 감소에 그치며 회복세 보였다.

외래관광객이 모이는 서울·경기 지역에서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75m밖에 위치하고 100실 이상 규모를 갖추는 등 요건을 충족하면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의 심의 없이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에 관광호텔을 건립할 수 있도록 개정된 관광진흥법 개정도 성과로 소개됐다.

이번 법 개정으로 앞으로 2년동안 4천900여객실이 늘어나고 8천55억원이 투자돼 1만5천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지난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 '2015 밀라노 엑스포' 참여와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조기에 실시해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한 것도 성과로 꼽혔다.

이밖에도 ▲ 봄·가을 관광주간 확대로 국민들의 국내여행 참가 증가 ▲ 중국 단체관광 품질관리 등 저가관광 개선 본격 추진 ▲ 범국민 친절캠페인 케이(K)-스마일 캠페인 출범 ▲ 전통문화콘텐츠를 대한민국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 ▲ 지역별 명품 생태관광 모델 육성 등이 있었다.

아울러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역사문화지구와 정동진관광휴양지구를 추가로 지정한 것도 성과로 기록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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