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호' 포스터 |
‘대호’가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는 지난 16일 892개의 상영관에서 12만 839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시사회 포함 14만 7457명이다.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민식이 명포수 천만덕으로 분해 열연했다. 호랑이가 100% CG로 만들어져 우리나라 CG 기술이 한 단계 진보했음을 알렸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히말라야’는 20만 3151명의 관객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슈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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