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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DMB 사업성 전면 재검토"

입력 : 2015-12-17 15:33:04 수정 : 2015-12-17 15: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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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 사업자 조건부 3년 재허가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이동멀티미디어방송국(DMB) 사업성을 전면 재검토해야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방통위는 17일 최성준 위원장 주재로 제69차 회의를 열고 DMB 사업자 재허가를 비롯한 안건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오는 31일에 허가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부산문화방송㈜, 대전문화방송㈜, 광주문화방송㈜, 춘천문화방송㈜, 제주문화방송㈜, ㈜대전방송 등 6개사의 DMB 재허가를 조건부 3년으로 의결했다.

방통위는 6개 사업자에 ▲DMB전용 콘텐츠를 확대하고 ▲지상파DMB 전담조직을 마련하고 ▲이동방송 특성을 높이는 연구개발을 늘릴 것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김재홍 위원은 "올해 서비스 11년을 맞은 지상파DMB는 미디어 시장 변화에 따라 이동방송 매체로서 경쟁력과 수익성이 모두 악화됐다"며 "DMB전용 콘텐츠가 빈약해 지상파TV의 재전송 수단으로 전락한데다 난시청 지역 문제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기주 위원은 "DMB정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시기"라며 "무조건 '활성화' '육성'을 외치지 말고, DMB가 방송사업으로서의 가치와 기능이 발휘되는지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준 위원장은 "지상파DMB에 대한 전반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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