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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리디아 고, 올해의 뉴스메이커 4위

입력 : 2015-12-18 09:19:17 수정 : 2015-12-18 09: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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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이 2015년을 달군 ’뉴스메이커’로 시즌 내내 맞대결을 펼친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를 꼽았다.

골프채널은 17일(한국시간) 박인비와 리디아 고가 2015시즌 31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5승씩 10승을 합작하는 등 투어를 점령한 점을 강조했다.

둘은 10위 내(톱10)에 총 32번 이름을 올렸고, 5위 내에는 22번이나 들어갔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는 메이저대회도 휩쓸었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브리티시여자오픈 등 2개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박인비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리디아 고는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최연소 LPGA 메이저 대회 우승자가됐다. 타이틀 경쟁도 후끈했다.

박인비는 올 시즌 최저 평균타수 상을 차지하고, LPGA 명예의 전당 가입 자격을획득했다. 그는 내년 중으로 최연소 LPGA 명예의 전당 입회자로 기록될 전망이다.

리디아 고는 최연소 LPGA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을 거머쥐었고, 17세이던 지난2월에는 남녀를 통틀어 최연소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꿰찼다.

골프채널은 2015시즌 전체에 발자취를 남긴 박인비와 리디아 고가 내년에도 같은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황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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