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평균보다 21.2% 높아 충남 천안의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의 2014년말 기준 취업률이 85.7%를 기록, 같은 기준의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 64.5%보다 21.2%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코리아텍은 2013년 8월 졸업자 및 2014년 2월 졸업자 등 조사대상자 672명 가운데 576명이 취업했다.
교육부는 매년 6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취업률이, 직장 취업자에 국한되어 취업통계 조사의 한계점을 갖고 있음에 따라 이번부터는 직장 취업자뿐 아니라 1인 창(사)업자 및 프리랜서 등을 포함하기 위하여 건강보험 DB(직장인 건강보험료 납부 자료) 및 국세DB(창업자 등의 소득세 납부 자료)를 연계해 12월 31일 기준 취업률로 일원화해서 발표한 것이다. 더불어 대학별 취업률 순위는 별도로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 전국 대학별 취업률의 대학 알리미 공시는 이달 말이나 내년 1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전국 4년제 대학의 취업률을 파악할 수 있다.
코리아텍의 이번 취업률 학부과별 특징은 ▲기계공학부 90.1% ▲건축공학부 95.7% 등이 90%를 상회했다. 코리아텍의 2014년 12월 31일 기준 유지 취업률(직장 취업자가 12개월 후 취업을 계속 유지하는 비율)은 85.4%로 전체 4년제 대학 평균 74.4%보다 11% 높게 나타났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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