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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선전매체 "평양에 천지개벽"…5대 신축건물 소개

입력 : 2015-12-21 11:23:32 수정 : 2015-12-21 11: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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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미래과학자거리·과학기술전당 등 자랑 북한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의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21일 "2015년, 조국에서는 건설의 최전성기가 펼쳐졌다"며 평양 시내의 5대 신축물들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소개했다.

조선신보는 이날 '당 창건 70돌을 맞으며 천지개벽 된 수도 평양'이라는 제목의 사진특집 코너에서 먼저 "조선 노동당의 과학중시 사상이 응축된 미래과학자거리와 과학기술전당이 대동강반에 웅장 화려하게 일떠섰다"면서 지난달 초 준공한 미래과학자거리의 중앙통신 사진을 2장을 게재했다.

또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의 리모델링 준공식과 건물 내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교육 교양과 생활에 필요한 모든 조건과 환경이 아이들의 동심에 맞게 최상의 수준에서 갖춰졌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신문은 우리의 국회의사당 격인 만수대의사당 주변에 조성된 만수대 분수화초공원의 야경 사진을 싣고 "평양시민의 새로운 문화 휴식터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네 번째로는 지난 7월 준공식을 개최한 평양국제비행장(순안국제공항)의 항공역사를 로비 전경을 보여주면서 "조선의 관문, 나라의 얼굴답게 현대적인 모습으로 면모를 일신했다"고 밝혔다.

조선신보는 마지막으로 한 번에 1천23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동강 유람선 '무지개호'를 선전하면서 "수도 시민들이 대동강을 유람하면서 즐거운 휴식의 한 때를 보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선신보는 이 코너에서 "10년이 아니라 1년이면 강산도 변하게 하는 조선속도 창조의 거세찬 불길 속에 평양과 지방도시들에는 세계적 수준의 건축물들이 련이어(연이어) 일떠섰다(세워졌다)"고 자랑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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