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박람회재단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탄전야제 스카이타워 전망대에서 남녀 50쌍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커플들은 다양한 소품들로 꾸며진 전망대에서 즉석 사진도 찍고, 간단한 핑거푸드바와 음료를 즐기면서 여수 밤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1부는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줄 레크리에이션이 준비됐다. 2부는 재즈밴드 ‘템테이션’이 연인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캐럴과 로맨틱한 노래로 멋진 공연을 선물할 예정이다.
박람회재단 관계자는 “2년 연속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스카이타워 전망대에서 진행해오면서 여수를 찾은 연인들에게 낭만을 선물했다”면서 “여수의 대표 전망대인 스카이타워가 이벤트 장소로도 훌륭히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새해 1월1일 스카이타워 전망대에서 해돋이를 감상하는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참가자들의 기부금을 모아 전액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여수=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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