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들의 국내 유턴 사례가 늘고 있다. 외국인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에서의 정착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유능한 능력을 갖춘 재외동포, 외국인 등에 대한 정착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첨단 기술력을 갖춘 해외 인력이 한국에서 창업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국내 기술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최근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재외동포 이주 사례가 크게 증가함으로써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국제기구 유치와 더불어 글로벌 기업들이 잇따라 둥지를 틀면서 해외 유망 인력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송도국제도시 T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창업준비 활동 비자와 창업비자를 발급함으로써 재외동포 및 한국인 유학생들의 유턴 창업,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 취업 등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며 "따라서 재외동포 및 외국인들을 위한 정주 여건 조성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곳은 글로벌 신도시답게 외국인을 위한 정주 여건이 잘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꼽힌다. 녹지 비율이 40%인 청정 자연 환경, 언제나 접할 수 있는 문화 생활 공간, 풍부한 생활 인프라, 해외 출국에 용이한 인천공항, 김포공항 인접 등 외국인들이 거주하기에 무수히 많은 장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송도국제도시 내에 대한민국 첫 외국인 주택단지인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IPARK)'가 들어서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외국인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 방식을 통해 송도국제도시 비전에 부합하는 주택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시행사인 (주)송도아메리칸타운(SAT) 측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면서 이에 최적화된 외국인 정주 환경을 갖춘 주택단지 조성이 절실했다"며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송도국제도시 글로벌 위상에 적합한 주택단지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현대산업개발이 손을 잡고 시공하는 외국인 주택단지인 만큼 신뢰도와 안정성 면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7공구 M2-2블록에 위치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64~159㎡, 830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64㎡ A 83세대, △64㎡ B 44세대 △72㎡ 172세대 △84㎡ A 211세대 △84㎡ B 43세대 △84㎡ C 172세대 △101㎡ A 39세대 △101㎡ B 44세대 등으로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답게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125실),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돼 있다. 신규 계약자의 경우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시행사 SAT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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