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MBC 연예대상' 대상 김구라,"말 같지도 않은 소리 했다"

입력 : 2015-12-30 10:51:45 수정 : 2015-12-30 10:51:4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MBC연예대상' 대상 수상소감 전하는 김구라 사진=MBC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MBC 연예대상'에서 김구라가 대상을 수상해 화제다.

지난 29일 상암 MBC 신사옥에서는 '2015 MBC 방송 연예대상'이 열린 가운데 김구라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김구라는 "제가 '라디오스타’에서 대상을 수상하면 거부하겠다고 했는데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했다"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어 김구라는 "예능 출연진, 제작진 모두 애쓰고 있다. '무한도전'은 우리가 흔히 국민 예능이라고 하는데 매주 많은 관심을 받으며 중압감을 이겨내고 10년간 해왔다는 건 선거로 말하면 매주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며 "방송에서 유재석을 헐뜯는 말을 해왔지만 같은 예능인으로서 유재석한테 경외감을 느끼고 있다.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 한편으로는 수상에 큰 의미는 두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항상 내 걱정해주는 어머니에게 감사하다. 아들 MC그리 보고 있니? 올해부터 방송 스태프들 이름을 외우는 사람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구라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비롯해 '일밤-복면가왕', '능력자들', '황금어장-라디오스타'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김구라는 신생 예능프로그램이던 '마이 리틀 텔레비전'과 '일밤-복면가왕'의 원년멤버로서 특유의 판단력과 독설로 흥행으로 견인하는 활약을 펼쳤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이린 '우아한 윙크'
  • 아이린 '우아한 윙크'
  • 조여정, 순백 드레스 자태…과감한 어깨라인
  • 전혜빈 '매력적인 미소'
  • 혜리 '겨울 여신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