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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두 딸 '인천상륙작전' 단역 출연… 왜?

입력 : 2015-12-30 10:27:02 수정 : 2015-12-30 10: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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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하의 두 딸이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심은하·지상욱 부부의 두 딸인 지하윤(9), 지수빈(8) 양은 배우 박철민의 극 중 딸로 분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하윤·수빈 자매는 최근 경남 합천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을 마쳤다. 심은하가 직접 현장에서 딸들을 보살피며 매니저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떠난 심은하가 두 딸을 통해 근황을 전하면서 컴백설도 다시금 고개를 들었다. 28일 방송된 한 종편 프로그램에서는 남편 지상욱씨의 총선 출마를 앞두고 심은하가 내조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파헤치기도 했다. 

심은하의 남편인 지상욱 새누리당 서울 중구 당협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서울 중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심은하는 1993년 MBC 공채탤런트 22기로 연예계에 데뷔, 드라마 '마지막 승부' '청춘의 덫',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텔미썸딩' '미술관 옆 동물원'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2001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예계를 은퇴했고, 2005년 지씨와 결혼한 후 육아와 내조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맥아더 UN 연합사령관과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블록버스터 영화로, 할리우드 스타 리암 니슨과 배우 이정재 등이 출연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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