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오늘이 제가 주재하는 마지막 경제관계장관회의가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아쉬운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청년실업 문제 등 경기 회복의 온기가 충분히 체감되지 못하고, 노동개혁 등 경제개혁 입법들이 지연되고 있다”며 “구조개혁을 더 속도감 있게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또 한 해를 돌아보며 “지도에 없는 길을 쉼 없이 달려온 한 해였다”며 “공무원연금 개혁, 노사정 대타협, 313개 전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세종=안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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