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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최윤아 올스타 2차 집계에서도 1위

입력 : 2016-01-04 12:52:21 수정 : 2016-01-04 12: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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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제공
여자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최윤아(31·사진)가 올스타 팬투표 2차집계에서도 선두를 유지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4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마감된 KDB생명 2015∼1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온라인 팬투표 2차집계에서 남부선발 최윤아가 2만8552표를 얻어 남부선발 강아정(청주 KB·2만5774표)을 제치고 전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1차집계에서도 전체 1위에 올랐던 최윤아는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최윤아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한달 간 결장했지만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9경기에 출전해 2.44득점 4.3리바운드 4.6어시스트 0.9스틸 등을 기록 중이다.

남부선발에서는 최윤아와 강아정을 비롯해 김단비(신한은행), 고아라, 배혜윤(이상 용인 삼성생명)이 상위 5위에 들었다. 중부선발에서는 혼혈선수 첼시 리(부천 KEB하나은행)가 선두로 뛰어올랐다. 1차집계 때 2위였던 첼시 리는 2만5684표로 이경은(구리 KDB생명·2만5553표)을 근소하게 따돌렸다. 첼시 리는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14.67득점(6위) 11.2리바운드(1위) 1.4블록(3위)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첼시 리의 활약 속에 지난 시즌 5위였던 KEB하나은행은 4일 현재 2위로 선전하고 있다. 접전을 펼지고 있는 중부선발 투표에서는 첼시 리와 이경은 이외에 박혜진(춘천 우리은행), 한채진(KDB생명), 임영희(우리은행) 등이 상위 5위권내에 들어있다. WKBL 올스타 팬 투표는 오는 8일 마감된다. 이후 팬 투표와 기자단 투표, 올스타 감독 추천을 통해 선수단이 최종 결정된다. 올스타전은 오는 17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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