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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LG·삼성”… 차원 다른 혁신쇼

입력 : 2016-01-05 19:51:50 수정 : 2016-01-05 21: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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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6’ 6일 美서 개막 세계 최대 규모 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2016’의 막이 오른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는 한국시간으로 6일(현지시간 5일) LG전자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기아차 등의 프레스 콘퍼런스가 줄줄이 개최된다. 국내 대표 참가업체인 LG전자와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다양한 전략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이란 슬로건 아래 2044㎡(약 62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 들어선 관람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것은 LG전자의 주력 상품인 올레드(OLED)TV다. LG전자는 ‘밤 하늘의 별’을 주제로 전시장 입구에 올레드TV 112대를 사용,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을 표현했다. 올레드TV의 장점인 ‘완벽한 블랙 색상 구현’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CES 2016’ 개막을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LG전자 전시관에 올레드TV 112대로 만들어진 ‘밤하늘의 별’ 전시공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전시장에는 슬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의 올레드TV와 다양한 크기의 슈퍼 울트라 고화질(HD) TV 라인업이 전시된다. CES에서 처음 선보이는 울트라 올레드TV 4종은 ‘UHD 얼라이언스’로부터 ‘울트라HD 프리미엄 규격’으로 인정받았다. 울트라HD 프리미엄은 기존 화질을 뛰어넘는 최고의 TV임을 인정하는 화질규격으로, LG전자는 올레드TV 제조사 중 유일하게 규격을 인정받았다.

보급형 스마트폰 ‘K시리즈’도 CES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K시리즈는 조약돌을 모티브로 삼은 디자인에 고화질 카메라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K10 롱텀에볼루션(LTE) 버전의 경우 보급형 스마트폰에서는 보기 드문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이달 중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미국, 아시아에서 차례로 출시된다. 스테인리스 재질과 블랙 코팅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주방 제품군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와 프리미엄 가전을 한단계 더 뛰어넘은 초(超)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도 공개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6’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4일(현지시간) 삼성 모델들이 기존 TV 화질을 뛰어넘는 퀀텀닷 기술을 채택한 삼성 SUH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600㎡(약 79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한 삼성전자는 전시관 중앙에 ‘실생활 속에 녹아 든 사물인터넷(IoT)’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IoT 부스를 구성, IoT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TV를 카메라와 연결해 집 안팎 모습을 모니터링하거나, 시청하는 콘텐츠에 맞게 집안 조명과 영상·음향(AV) 기기를 손쉽게 제어하는 등의 다양한 IoT 기술을 관람객들이 손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기어 S2’로 현관문이나 자동차 문을 열고 에어컨을 켜는 등 IoT 기기들이 일상 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다양한 시나리오를 선보이는 IoT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이밖에 기존 TV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는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도 새롭게 선보인다.

라스베이거스=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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