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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증권업, ROE개선 등에 투자매력↑

입력 : 2016-01-06 08:46:30 수정 : 2016-01-06 08: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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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리지-이자이익-ROE 등 제반 여건 호재

증권업이 ROE(자기자본이익률) 개선 신뢰도 상승과 자본시장 발전에 따른 당위성 등 호재에 따라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12월 연말효과에 따라 거래대금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입 요소가 여전히 많기 때문에 증권업에 대해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전망도 나왔다.

6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12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7조1000억원을 기록해 전달 대비 감소세를 보였으나 역대 최고수준의 투자자예탁금 및 신용잔고와 12월 연말효과를 고려하면 전달 대비 1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선호 연구원은 올해는 증권업에 유리한 환경이 전개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미국 경제지표상 금리 인상은 느리게 진행되고 유럽 양적 완화 지속, 신흥국 경기 침체 우려를 감안하면 2016년에도 글로벌 저금리 기조는 지속될 것이고 한국 역시 경제성장률 하향에 따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금리 상승과 지난해 3분기 일시적인 ELS 평가손실로 증권업의 이익 고점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지만 수수료 및 이자손익 등 핵심이익의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다”면서 4분기 이후 경상이익 회복에 따른 주가는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증권업이 올해도 브로커리지, 이자이익 호조세와 함께 지난 3년간의 구조조정 완료에 따른 판관비 개선으로 올해 8% 수준의 ROE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현재 증권업 ROE에 대한 과도한 우려감에 대해 지적했다.

실제 지난해 증권업종의 ROE는 약 8%로 2014년 기록한 3.4% 대비 개선이 추정됨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우려감이 선반영돼 지난 2015년 증권업종 ROE는 0.8%포인트 하락한 바 있다.

한편 박선호 연구원은 “증권업이 은행 중심에서 자본시장 중심으로의 한국 금융구조 변화의 최대 수혜를 누릴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 실물경제 규모에 부합하는 금융산업 성장을 위한 자본시장 성장 당위성 증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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