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2015년의 경우 신흥 개도국의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상품가격 약세, 국제무역 둔화까지 겹쳐 2014년(3.4%)보다 저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2016년부터는 선진국 경기 회복이 이어지면서 상품가격 안정과 중국의 점진적 개혁성과 등에 힘입어 성장 회복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거대 신흥국들의 과도한 성장 둔화와 미국 금리 인상 전망의 급격한 조정, 지정학적 긴장 등은 하방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세계은행은 덧붙였다.
세종=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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