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클라라, 심경 고백 "날 어떻게 봐줄지 조심스러워" 눈물 글썽

'한밤'에 출연해 1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클라라가 눈물 고백을 했다. 

배우 클라라는 지난 6일 밤 11시10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왜 이렇게 됐을까. 어디서부터가 문제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클라라는 이어 "연기자로 활동한지 9년이 됐다. 클라라라는 이름을 알리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그동안 쌓아온 열정이 이렇게 한 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또한 "갑자기 합의를 한 것은 아니고 합의점을 찾으려고 굉장히 많은 만남을 가졌다"고 갑작스레 고소를 취하한 이유를 설명했고 "방산 비리로 수감 중인 이규태 회장을 면회했다. 원만히 서로 해결했으니 그게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클라라는 "저를 어떻게 다시 봐주실지 조심스럽다"며 "제가 섹시 이미지만 한 것은 아니였는데 여러 이미지 중에 가장 관심을 받은 이미지였기 때문에 제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한다. 조금만 마음 열어주시고 기대해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 드리고 싶다"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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