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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한승연·구하라 "재계약 않고 카라 떠난다"

입력 : 2016-01-11 14:17:51 수정 : 2016-01-11 16: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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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DSP미디어가 배출한 인기 걸그룹 카라가 결국 해체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분위기다. <지난 2일 [추영준의 ★빛사랑] 카라 등 전속계약 끝나는 가수들 어디로? 기사참조>

박규리·한승연·구하라 3명은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이 오는 2월2일까지로 더이상 재계약을 하지 않고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연말부터 가요계에 이적설이 끊임없이 나오던 상황에서 끝내 새로운 둥지를 찾아 가는 것으로 결말을 짓지 않을까 싶다.

아직 계약기간은 남아있어 DSP미디어를 당장 떠나는 건 아니지만 곧 타기획사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DSP미디어에는 2014년 새 멤버로 합류한 허영지만 카라로 혼자 남게 됐다.

DSP미디어도 허영지를 포함해 멤버를 재구성, 카라 명맥을 그대로 이어갈 지도 지켜볼 일이다.

현재 재계약을 하지 않은 3명의 행선지는 구체화되지 않았으나 어느 기획사와 손을 잡을 지는 점쳐지고 있다.

구하라는 키이스트, SM C&C,  JYP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시스템을 갖춘 대형 기획사로, 한승연과 박규리는 배우기획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데뷔 9주년이 된 카라는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초기에 김성희가 제일 먼저 나갔고 구하라와 강지영가 새로 영입됐다.

이후 강지영은 니콜과 함께 팀을 탈퇴했고 허영지가 오디션으로 합류해 지금의 4명이 카라로 활동했다.

현재 일본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걸그룹 카라는 DSP미디어가 또 다른 멤버로 명맥을 그대로 이어갈 확률도 사실상 높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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