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8시15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한 원룸에서 A(20)씨와 B(17·여)양이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지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의 집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과 창문 등은 테이프로 밀봉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타 지역에서 살고 있던 B양을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B양이 동반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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