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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영향으로 나미의 옛 히트곡'사랑이란 묘한거야' 뮤비도 인기

입력 : 2016-01-14 10:20:20 수정 : 2016-01-14 1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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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인기에 힘입어 가수 나미(사진)의 ‘손편지 뮤직비디오’가 관심을 끌고 있다.

나미는 1987년 발표한 ‘사랑이란 묘한거야’란 히트곡의 뮤직비디오를 지난해 11월 제작, 공식 유튜브채널에 올렸다.

팬서비스 차원에서 제작된 이 뮤직비디오는 나미가 1987년 팬에게 직접 보낸 손편지를 모아 영상으로 만들었는데 최근 ‘응팔’이 큰 인기를 누리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응팔’에서 나미의 ‘인디언 인형처럼’과 ‘슬픈 인연’이 주요 삽입곡으로 쓰이면서 나미에 대한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이어 ‘사랑이란 묘한거야’ 발표 시점과 뮤직비디오 속 손편지 작성 시기가 ‘응팔’의 시대 배경과 거의 유사해 관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나미가 팬들에게 직접 손편지를 썼다는 사실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당시 ‘빙글빙글’ ‘슬픈 인연’ 등을 히트시킨 슈퍼스타가 정신 없이 바쁜 활동 중에도 팬들에게 정성껏 손편지를 썼다는 사실 하나로 주목받는 것은 요즘 팬덤 문화에 흔치 않은 훈훈함과 감동이 배어 있기 때문인 듯싶다.

‘사랑이란 묘한거야’뮤직비디오는 ‘응팔’ 방송 이전에 만들어졌다. 나미는 17년 만의 신곡 ‘Voyeur(보여)’를 공개하면서 2014년 공식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추가 신곡 활동 없어도 나미의 이전 히트곡들은 자주 광고와 드라마, 예능에 사용돼 그때마다 방문자가 급증하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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