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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독감유행주의, 독감 예방하려면 백신 1개월 전 미리 접종해야

입력 : 2016-01-14 17:37:48 수정 : 2016-01-14 17: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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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초중고 독감유행주의를 당부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초중고 독감유행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10일 질병관리본부의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의사환자 분율)은 10.6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의 의료기관 200곳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를 진행하고 있다. 38℃ 이상의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을 보이는 의심환자가 대상이다.

2015~2016년 독감 유행 기준은 인구 1000명당 의사환자수 11.3명으로 표본감시 결과, 해당 기준보다 의사환자가 많으면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된다.

특히 연령별로 살펴보면 초·중·고등학교 학생이 속한 7~18세 독감 의심환자는 16.8명으로 유행 기준을 넘어섰다. 일주일 사이 28.2% 증가한 결과다.

독감은 비교적 건강한 20~40대에서도 인구 1000명당 12.4명 발생하며 유행 수위를 넘었다. 0~6세 영유아 역시 11.6명이다.

독감은 기침·콧물·가래·두통·근육통·발열·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질병이므로'독감 고위험군'인 노인·영유아·임신부·만성질환자 등은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독감을 예방하려면 인플루엔자 백신을 미리 접종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백신은 적어도 유행 1개월 전에 맞아야 효과적이므로, 예방접종에 늦었다면 손을 깨끗하게 씻고 추위에 대비하는 등의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다.

초중고 독감유행주의, 독감 예방하려면 백신 1개월 전 미리 접종해야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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