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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올해도 “공격 앞으로”

입력 : 2016-01-14 20:36:35 수정 : 2016-01-14 20: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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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원 이상 투자 위기 정면돌파
이천·청주 공장 신설 예정대로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업계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6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기로 했다. 선제적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짐으로써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둔화와 중국 업체의 사업 진입 등 위기를 넘겠다는 것이다. ‘글로벌 2강’을 굳히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16일 임원워크숍을 열어 이 같은 투자 방안을 골자로 한 2016년 주요 경영전략을 논의한다. 구체적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 기술인 나노 D램와 3D 낸드플래시의 개발과 양산을 위한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신규 제품을 통한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중장기 수요 증가에 대비해 경기도 이천과 충북 청주의 신규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도 계획대로 진행한다.

SK하이닉스 측은 “고유의 ‘위기극복 DNA’를 재가동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성장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출 기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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