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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호남민심 이탈, 송구…특별한 공천절차 모색"

입력 : 2016-01-19 10:45:40 수정 : 2016-01-19 10: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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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19일 호남민심 이반과 관련해 "호남, 특히 광주 시민들의 뜻을 받들 수 있도록 특별한 공천절차를 모색해보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호남 민심의 이탈은 참으로 송구스럽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비단 호남 뿐만아니라 야권을 지지하는 국민들과 새누리당에 계속 정권을 맡겨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는 모든 국민들에게 우리 당이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의 희망을 주지 못했다"며 "당 대표로서 몸둘 바를 모를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남이 바라는 것, 야권의 지지층이 바라는 것은 우리 당이 새로워져서 이기는 정당이 돼달라는 것"이라며 "그렇게 당을 변화시켜 호남 뿐만아니라 호남 밖에서도 이길 수 있는, '희망을 주는 정당'으로 만들면 호남 민심이 기꺼이 우리 당을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당은 이미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통해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줬다"며 "공천시스템에 대해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도 다른 의견을 가진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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