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R&B 보컬그룹 소울스타의 소극장 콘서트 '겨울에'에 걸그룹 마마무와 김나영이 게스트로 지원사격에 나선다.
오는 29∼31일까지 각각 오후 8시, 7시, 6시에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릴 예정인 콘서트 '겨울에'는 지난해 11월 전석 매진을 기록,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던 소극장 콘서트 '가을에'의 앙코르 공연이다.
소울스타의 계절 콘서트는 시기별로 가장 어울리는 선곡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 공감하는 콘셉트 공연으로 그간 라이브로는 쉽게 들을 수 없었던 곡들을 준비해 한층 특별한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곧 발매 예정인 소울스타의 신곡을 라이브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오는 29일 무대에는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가, 31일 무대에는 '어땠을까'로 신성처럼 떠오른 여성보컬 김나영이 게스트 무대를 꾸밀 예정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역시 시선을 끈다. 소울스타는 겨울에 맺은 사랑의 결실이라는 의미의 이벤트 '겨울愛'를 준비, 콘서트를 보러온 관객 중 결혼을 앞둔 커플들의 러브 스토리를 받아 추첨을 통해 당첨된 커플에게 직접 결혼식 축가를 부르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속사 N.A.P 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울스타를 위해 아낌 없는 지원사격을 해줄 마마무, 김나영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더욱 심도 있는 콘서트를 만들어보겠다"며 "관객들이 소울스타의 콘서트를 통해 보통의 날들을 특별한 날로 바꿨으면 하는 바람이다. 많은 기대와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
깊은 감성으로 관객들과 한층 더 가까운 곳에서 호흡할 소울스타의 무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5년 데뷔한 소울스타는 빼어난 감성과 가창력 속에 '온리 원 포 미' '잊을래'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R&B 흑인 음악 마니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한국의 보이즈 투 맨'으로도 불리는 소울스타는 그간 활발한 소극장 공연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 왔다. 현재 소울스타는 이달말 발매 예정인 미니앨범을 준비 중에 있으며 멤버들은 곡은 물론 앨범 콘셉트까지 직접 참여하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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