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일주수학학교 개최

포스텍(포항공대) 포항수학연구소가 경주 하이코(화백컨벤션센터)에서 일주(一州)수학학교를 개최했다.

22일 포스텍에 따르면 일주학술문화재단과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 겨울수학학교는 ‘바나흐 공간과 관련 연구주제들’을 주제로, 국내외 대학원생, 박사후 연구원과 교수들이 격의없이 토론하는 ‘개방학교’ 방식으로 열렸다.

이번 수학학교에는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의 미구엘 마틴 교수, 아일랜드 갤웨이 국립대 레이몬드 라이언 교수, 우크라이나 V.N. 카라친 카르키프 국립대 볼로디미르 카데츠 교수, 프랑스 아르투와대 에티엔느 마트롱 교수 등이 강연자로 초청되어 첨단 연구주제를 소개하고 관련 연구문제를 집중적으로 토의했다.

포스텍은 “이번 일주수학학교 개최가 함수해석학 분야 토의를 통해 연구자 세대 간의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국내외 젊은 연구그룹이 확대되어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항=장영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