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아들의 전쟁, 알츠하이머 진단에 절규 "시한부 기억" 사진=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
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아 절규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서는 일호그룹을 상대로 미소전구 수임을 맡은 진우 역(유승호 분)이 재판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우는 인아 역(박민영 분)과 대화 중 예전의 상황을 기억하지 못했다. 이후 진우는 의사로부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기억을 쓰면 쓸수록 진행은 더 빨라질 거다. 길면 1년 짧으면 6개월이다. 그 시간 안에 기억은 점점 사라져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진우는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초연한 모습을 보였으나, 비극적인 아버지의 생을 회상하며 절규했다.
인터넷팀 김나영 기자 ma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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