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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맞춤형 평생 교육 나섰다

입력 : 2016-02-03 10:03:12 수정 : 2016-02-03 1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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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지난2일 ‘100세 시대 행복을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국내 최초로 러닝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교육 시범 사업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경산시 하양읍 부호리 경로회관에서 마을 노인들과 중장년층, 그리고 결혼이민여성 등 주민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열린 이 행사는 ‘100세 시대 세상과 소통하다’라는 소주제로 지금까지 제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보편적 평생교육에서 소외 되고 있는 할매, 할배들을 위한 선별적 맞춤식 평생교육의 하나로 스마트 폰 교육이 선보였다.

이 교육의 목적은 거동이 불편하여 각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보편적 평생교육에서 소외되었던 할매 할배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줘 세상과 소통하게 함으로써 생활의 재미를 더하게 해 주는데 있다.

선별적 평생교육의 개념은 호산대가 처음으로 선 보이는 노인복지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볼 수 있다.

제2부에서는 ‘100세 시대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리다’라는 소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 대학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들의 시범에 이어서 참석자들의 실습으로 이어졌다.

기본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런 심장마비나 사고로 인해 폐와 심장이 멈추는 경우에 생명 소생 및 연장 차원에서 꼭 필요한 기술로 일반 국민들은 반드시 익혀놓을 필요가 있다.

제3부에서는 ‘100세 시대 음식으로 건강을 지키다’라는 소주제로 호텔외식조리과 정우석 교수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감안해 사용하고 남은 설 음식을 활용한 겨울철 보양식으로 잡채유부전골을 선 보였다. 대구=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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